간에 무리 주는 영양제
건강을 위해 먹는 영양제, 하지만 섭취로 인해 간수치를 높이거나 심하면 간이식이 필요한 간부전까지 간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영양제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노니는 한때 사람들이 많이 열광했던 영양제로 풍부한 영양소, 항산화 활동, 면역 시스템 향상, 체중 감량 등의 긍정적인 도움을 준다고하여 한창 노니 영양제들이 많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노니는 한잔만 마셔도 안맞는 경우 간이식을 받아야할 정도로 간손상 이슈가 많은 제품인 만큼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니에 포함된 풍부한 항산화제와 폴리페놀은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간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경우 산화 스트레를 일으킬 수 있고, 간은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노니를 섭취하실 때는 개별 건강 상태와 의사의 조언을 고려하여 섭취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비타민A의 장점은 시력 개선, 면역 시스템 강화, 피부건강 등이 있으며 비타민A는 안구의 망막에 필요한 시각 피그먼트를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며 면역 시스템 강화로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피부 여드름 개선을 위해 고용량 비타민A를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비타민A를 과도하게 섭취하시면 복통, 구토, 피로감, 두통, 피부변화, 간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A의 권장 섭취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인남성 : 하루에 약 900 마이크로그램
성인여성 : 하루에 약 700 마이크로그램
임신중인 여성 : 약 770-1300 마이크로그램
비타민B의 장점은 에너지 생산, 신경 기능 개선, 피부건강, 빈혈 예방이 있습니다. 비타민B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대사에 참여하여 에너지를 생성하고 신경체계의 중추 신경 체계의 정상적인 작동을 지원하며 뇌 기능과 신경 전달물질 생산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피부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복용하는 경우 위장문제, 피부발진, 신경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B로 메가도스 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알고 있는데 과다 복용하는 경우 위험할 수있습니다.
비타민B의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타민B의 경우 다양한 비타민 종류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철분은 빈혈 예방 영양제로 흔히 알고 있습니다. 철분은 빈혈 예방뿐만 아니라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며, 뇌기능 향상, 피부 톤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과도한 철분 섭취시, 간에 철분이 쌓이고 이는 간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철분을 소화,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심부전과 같은 부작용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철분 하루 권장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인 남성 : 하루에 약 8 밀리그램 (mg) 권장.
성인 여성 : 생리 중이 아닌 경우에도 약 18 mg가 권장됩니다. 생리 중에는 약 27 mg 권장.
임신 중인 여성 : 약 27 mg가 권장.
흔히 섭취하는 종합비타민도 조심히 섭취해야하는 영양제 입니다. 종합비타민안에 다양한 영양소를 채워주지만 간수치를 높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식물성 물질들, 생약성분이 많이 들어가있는 제품인 경우 간에 있는 효소를 많이 사용하게 해서 탈진시킵니다.
너무 많은 함량이 들어간 종합비타민의 경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각 성분들의 함량을 비교하여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작정 유명한 브랜드, 누군가 섭취하고 있는 브랜드 제품이라고 따라서 구매하시면 안됩니니다.
종합비타민에는 수용성 비타민 외에도 지용성, 여러가지 생약, 식물성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간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